혁신신약 개발기업 오스코텍(대표 윤태영, 이상현)이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KSMCB 2025)에 참가한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KSMCB 2025는 생명과학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정기 학술대회이다. 특히 ‘Beyond the Laboratory’를 부제로 열리는 특별세션에는 오스코텍을 포함해 올릭스, ICM, 알지노믹스, 스파크바이오파마 등 국내 유수 신약 개발 바이오 벤처 기업들이 참여한다.

오스코텍 윤태영 대표는 10월 1일 삼다홀 특별세션에서 **‘배수체 주기 표적을 통한 항암 치료제 내성 극복’**을 주제로 강연한다.

윤 대표는 기존 항암치료요법이 암세포 사멸에 초점을 맞추면서 필연적으로 내성 발현을 수반하고, 이는 악성을 가진 종양의 재발로 이어져 질병 진행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이러한 내성 발현의 근본적인 기전으로 **배수성주기(ploidy cycle)**를 제시하며, 이를 차단하는 ‘항내성제’ 병용을 통해 기존 항암요법의 효능 지속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어 오스코텍이 개발하는 OCT-598 등 자체 항내성 과제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학문적 태동기에 있는 해당 분야에 대한 기초 생명과학자들의 관심과 연구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또한 적극적인 산학협력 의지를 나타낼 계획이다.

한편 오스코텍은 항암 연구 방향을 **‘항암 치료제 내성 극복’**에 집중하고, 배수성주기를 타깃하는 연구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2025 AACR(미국 암연구학회)에서는 올해 하반기 임상시험에 돌입할 EP2/4 이중길항제인 OCT-598과 선도물질 단계의 NUAK 저해제 P4899에 대한 항내성 효능 연구 결과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