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장학재단(이사장 신현민)이 3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예체능 분야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며 2026년 제1기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생은 음악, 미술, 무용, 체육, 기타 분야에서 총 4명을 선발하며, 동일 분야 중복 선발도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탈북 가정, 저소득층 가정의 초, 중, 고등학생 중 하나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안정적인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주요 지원 내용은 예체능 지원 장학금 연 800만원 지급, 국내외 대회 입상 및 참가 시 최대 500만원 지급, AJ 임직원과의 1:1 멘토링 활동 지원 등이다. 장학금은 장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결격사유가 없는 한 지속되며, 지원 학생들의 재능 계발을 위한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은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내달 31일 23시 59분까지이며, AJ장학재단 선발 홈페이지(https://ajnet.recruiter.co.kr/career/jobs/87874)를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발표될 예정이다.

AJ장학재단 관계자는 "예체능 분야의 잠재력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지속적인 장학금과 멘토링을 통해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AJ장학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거나 선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J그룹은 ‘차별 없이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목표로 지난 2013년 AJ장학재단을 설립했으며, AJ네트웍스를 비롯한 그룹 계열사들의 공동 출연으로 재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