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텍(002230, 대표이사 황재용)이 기업신용정보 제공기관 나이스디앤비의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피에스텍이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공고히 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해당 평가는 환경경영 체계, 유해물질 배출 관리, 노동 및 인권 관리, 윤리경영,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기업 경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피에스텍은 환경 부문에서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 노력으로 A등급을 받았으며,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체계와 투명경영 실천을 통해 최고 등급인 A+를 기록했다.

피에스텍은 ESG 경영을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 재사용 물품 기증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에 활용된다. 특히 생산본부의 주도로 전사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참여 임직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혜택을 제공했다.

환경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도 두드러진다. 피에스텍은 제품 납품 현장별 제로에너지빌딩(ZEB) 인증을 통해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했다. 생산 설비를 저전력·저탄소 모델로 교체하고 제품 설계를 변경해 제조 공정 내 탄소 발생을 줄였다. 지난해부터는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했으며 본사 인근 플로깅 활동을 3년째 이어오는 등 다각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 중이다.

피에스텍 관계자는 ESG 종합 A+ 등급 획득은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ESG 경영 체계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