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유전자가위 적용 차세대 신속 코로나 현장진단키트 등의 개발 위한 진씨커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김은진 기자 승인 2022.03.17 13:03 의견 0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는 초정밀 CRISPR 유전자 가위 기술을 보유한 기업 ㈜진씨커와 감염병 분자진단 키트 공동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양사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으며 현장진단이 가능한 차세대 신속 코로나 분자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하였다고 17일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당사가 주력으로 개발 중인 신속 분자진단 기술을 적용하여 RT-PCR 장비 없이 현장진단이 가능하고 검사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씨커의 초정밀 CRISPR 기술을 접목하면 정확한 유전자 진단이 가능해 RT-PCR에 근접한 수준의 정확성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양사는 빠르고 정확하여 현장진단에 최적화 할 수 있는 분자진단키트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양사의 기술적인 협력은 신속 코로나 분자진단키트부터 시작될 것이며, 신속한 진단이 현장에서 가능하면서도 정확도 또한 높기 때문에 향후 감염병 진단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며, “민감도와 특이도가 낮은 현존 코로나 항원진단 키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랩지노믹스는 향후에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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