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및 소재 전문기업 시노펙스가 'ENVEX 2025(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시회)'에 참여하여 물 환경 및 탄소중립과 관련된 다양한 필터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ENVEX 2025'는 한국환경보전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주최하고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에너지 관련 행사이다.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13개 국가에서 260개 기업이 참여하여 제품 전시와 함께 수출 상담도 진행된다.
시노펙스는 이번 행사에 △ PVDF 멤브레인 필터, △ PAN UF 필터, △ 기체분리막 등 시노펙스 자체 기술로 개발된 첨단 필터와 소재를 선보일 계획이다.
△ PVDF 멤브레인 필터는 가압식과 침지식 두 가지 공법의 제품을 모두 전시할 예정이며, 하폐수 처리 및 재이용, 디스플레이 산업용 폐수처리, 해수담수화 시설 등 사용처에 따른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 PAN UF 필터는 식음료 및 산업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10나노에서 40나노급 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액체 원료를 분리, 정제, 여과하는 고성능 필터이다.
특히, 시노펙스는 탄소중립과 관련하여 △수소(H2) 정제용 멤브레인, △산소(O2) 발생용 멤브레인, △이산화탄소(CO2) 포집용 멤브레인을 적용한 기체 분리막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며, 산업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하며, "시노펙스의 멤브레인 필터 기술은 탄소중립, 자원순환, 생태복원에 필요한 '친환경 기술'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물과 공기를 지키는 다양한 필터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마케팅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이외에도 첨단 반도체 산업에 적용되는 고성능 필터 기술을 가정용 제품에 접목한 '시노텍스 정수기와 샤워기'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며, 시노펙스 전시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