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의 자체 브랜드 슈어스킨랩(SureskinLAB)의 '사이클링 뷰티 세럼'이 국내 헬스앤뷰티(H&M) 채널 진출 이후 중동 및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현지 유통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수젠텍은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및 공급 계약 체결 등 다양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지 공급망을 갖춘 대형 유통사들과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사이클링 뷰티 세럼'은 여성의 호르몬 주기에 따른 피부 변화에 주목하여 개발된 제품이다. 생리 주기에 따라 주차별로 사용하는 4종 세럼으로 구성된다. 피부 트러블, 붉어짐 등 주기적인 변화에 과학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스킨케어 접근 방식으로, 업계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킨케어 제품과 함께 선보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슈어메디(Suremedy)의 멀티비타민 '슈어비타'도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비타민 B군을 5,020% 고함량으로 배합하여 현대인의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며, 경쟁 제품 대비 높은 함량과 성분 설계로 주목받았다.

이들 제품은 출시 후 한 달 만에 각 700건 이상의 리뷰가 등록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수젠텍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단순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넘어, 진단·예방·케어를 아우르는 통합 여성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수젠텍 관계자는 "기초과학과 진단 기반 데이터를 응용한 'Cycling Beauty' 콘셉트, 'Diagnosis + Cosmetic' 접근을 통해 단순한 화장품을 넘어선 과학 기반 퍼스널라이즈드 뷰티 솔루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Japan Health' 전시회에서는 수젠텍의 여성 헬스케어 플랫폼을 대표하는 두 제품, '슈얼리 스마트(Surely Smart)'와 '슈어스킨랩 사이클링 뷰티(Sureskinlab Cycling Beauty)'가 함께 소개됐다.

'슈얼리 스마트'는 여성의 호르몬 변화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사이클링 뷰티'는 이러한 주기적 변화를 기반으로 맞춤형 피부 관리를 제안한다. 두 솔루션이 진단과 케어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일본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특히, 여성의 생체리듬을 반영한 스킨케어 접근 방식은 기존 일본 시장에서 보기 드문 과학 기반 퍼스널케어 솔루션으로 주목받으며, 향후 현지 시장에서의 가능성과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