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큐AI가 인공지능(AI) 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환각 현상'을 해결할 실시간 데이터 파이프라인 'RDPLINE'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AI가 제공하는 답변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현재 AI 모델들은 최신 정보의 부재와 부정확성으로 인해 '환각' 문제를 겪고 있다. 비큐AI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이 결국 '데이터'에 있다고 강조한다. 정확하고 최신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공급되어야 AI 서비스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시간 데이터가 연동되지 않은 서비스는 오류와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
비큐AI는 'RDPLINE'을 통해 AI 모델의 판단, 예측, 답변 정확도를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비큐AI의 'RDP1' 모델은 최근 RAGAS 평가에서 뛰어난 성능을 기록하며 고성능 RAG 시스템으로 인정받았다. 이 모델은 문맥 정확도와 사실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RDPLINE'은 두 가지 주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는 AI 학습 및 추론 데이터를 공급하는 '데이터셋 공급 파이프라인 사업'이며, 두 번째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에 실시간 데이터를 연결하는 '서비스 파이프라인 사업'이다.
AI 뉴스 에이전트를 위한 서비스 파이프라인은 이미 SKT 티맵과 에이닷에서 서비스 중이다. 비큐AI는 이 사업을 빅테크 기업, 금융, 통신,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AI 기반의 분석,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 개인 맞춤형 뉴스 에이전트 등을 제공하는 방향이다. 'RDPLINE' 티저 영상은 비큐AI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