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사이클링, 아웃도어 통신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세나테크놀로지(대표 김태용, 이하 ‘세나’)가 자사의 앱 기반 VoIP(인터넷 음성 통신) 인터콤 서비스인 ‘웨이브(WAVE)’ 가입자가 출시 10개월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00일 밝혔다.

세나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웨이브는 현재 일평균 200~400여 명의 신규 가입자가 꾸준히 유입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비스 런칭 이후 현재까지 약 6,200시간 동안 단 한 건의 통신 장애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 결과,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모터사이클 강국인 독일이며, 충성 고객(높은 재사용률) 비중이 높은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1회 평균 통신 시간은 약 34분이며, 통신 시간이 가장 긴 국가는 장거리 라이딩 문화가 발달한 북유럽 국가들로 집계됐다.

웨이브 인터콤의 성공 요인은 기존 인터콤의 한계를 보완하는 편의성이다. 셀룰러 네트워크를 이용해 거리와 인원 제한 없는 그룹 통신이 가능하며, 세나의 팀 커뮤니케이션 기기가 없는 사용자도 스마트폰 앱만 설치하면 타사 기기 사용자(Cross-Brand Compatibility)와도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세나 기기 사용자의 경우, 통신 음영 지역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메시(Mesh) 인터콤으로 전환되는 ‘지능형 웨이브-메시 전환(Intelligent Wave-to-Mesh Conversion)’ 기능이 끊김 없는 통신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세나 서비스플랫폼본부장 장은석 이사는 “가입자 10만 명 돌파는 세나가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춘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모터사이클 뿐만 아니라 사이클링, 아웃도어, 산업 현장 등 모든 사용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나는 오는 14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주력 사업인 모터사이클 시장의 지배력을 기반으로 사이클링, 아웃도어 스포츠, 산업 현장 등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웨이브의 성과는 이러한 수평적 확장 전략이 플랫폼 비즈니스로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