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3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한재영 기자 승인 2022.11.07 13:46 의견 0
디지털대성 CI


디지털대성(068930, 대표 김희선)이 3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디지털대성은 자기주식취득을 통해 주가 안정화와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자사주 매입 규모는 30억 원이다. 계약기간은 이사회 결의일인 오늘부터 2023년 5월 7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KEB하나은행이다.

디지털대성은 이러닝, 독서토론, 모의고사 등 다양한 교육영역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채드윅 국제학교는 내년 8월 개교 예정이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동남아시아 교육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비대면 학습 체계와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견조하게 성장하여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17.5% 상승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해외진출을 앞둔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성과를 기업가치에 반영시키기 위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주주 친화 정책을 펼쳐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교육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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