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사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 KOSPI 192080)의 자회사 팍시게임즈(Paxie Games)가 개발한 머지2(Merge 2) 장르 게임 '머지 스튜디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미국 내 머지2 장르의 총 결제액은 7,500만 달러(한화 약 1,000억 원)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69%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였다. 특히 해당 장르는 전체 게임 장르 중 결제 규모 7위를 차지하며 미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주목받는 분야로 부상하였다.

팍시게임즈의 대표작 '머지 스튜디오: 패션 메이크 오버'는 지난 1분기 기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200만 건, 누적 결제액 540억 원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시장 입지를 확보하였다. 특히 '머지 스튜디오'는 매월 역대 최고 월간 결제액을 경신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

더블유게임즈는 북미 시장에서 10년 이상 축적한 퍼포먼스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팍시게임즈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두 회사의 핵심 유저층이 30~50대 여성으로 유사하다는 점을 활용하여, 유저 특성에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머지2 장르의 높은 성장세와 팍시게임즈의 월간 최고 결제액 기록 경신은 당사의 글로벌 캐주얼 게임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북미 시장 중심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소셜 카지노 게임을 넘어 캐주얼, 퍼즐, 매치3 등 다양한 장르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