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Service as a Software) 플랫폼 전문 기업 핑거와 삼일PwC가 스타트업 전용 경영 플랫폼 '스텔라(Stella)'를 공동 개발하고 공식 시장에 선보인다. 양사는 오는 9월 9일 서울 삼일PwC 본사에서 '2025년 스타트업을 위한 경영 핵심 이슈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며 스텔라의 실질적 가치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핵심 실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무 중심 행사다. 회계, 세무, 법무, 노무, 지식재산(IP), 기술특례상장 등 다양한 경영 이슈에 대해 전문가들이 직접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ERP '스텔라'와 통합 전문가 자문 네트워크 '팀 스텔라'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스텔라는 회계·세무부터 자금관리, 세금 신고, 법률 자문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모든 경영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단순한 ERP를 넘어 문제 해결과 전략 수립까지 지원하는 통합 경영 플랫폼이다.
'팀 스텔라'는 삼일PwC를 비롯해 법무법인 별, AnK특허법률사무소, 더원인사노무, 나이스평가정보 등 각 분야 전문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세무조정, 결산 검토, 법적 리스크 대응, 특허·상표 자산화, 기술평가 및 상장 준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시간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ERP 내에서 자문 신청부터 답변 수신, 연계 지원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세미나에서는 '팀 스텔라' 소속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6개 주제에 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주요 주제는 ▲수익인식 회계 이슈 ▲스톡옵션 세무 전략 ▲기업 법률 리스크 관리 ▲IP 보호 전략 ▲노무 리스크 대응 방안 ▲기술특례상장 준비 전략이다. 세션 종료 후에는 현장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핑거 안인주 대표는 "스텔라는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기업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시스템과 전문가 자문이 통합된 환경에서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삼일PwC의 이민지 파트너는 "이번 세미나가 현장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스텔라ERP 공식 홈페이지와 이벤터스 '스타트업 경영 세미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8월 31일이다. 온라인 참가자는 삼일Pw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미나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스타트업 실무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