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 물류기업 세방이 정도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회사는 최근 한국국제규격인증원(KIC)으로부터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에 대한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세방의 윤리·준법 경영시스템이 국제 표준에 부합함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세방은 2023년부터 컴플라이언스 전담 부서를 개편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하며 투명 경영을 강화해왔다.
세방 최종일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수준의 실효성 있는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6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시행하는 CP 등급 평가를 신청하여 내부 시스템의 내재화 수준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세방은 지속적인 시스템 운영과 외부 검증을 통해 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