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그리들을 통한 실적 개선 발판 마련… 4조 원 캠핑용품 시장 공략

한재영 기자 승인 2021.11.08 09:0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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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기업 자이글(234920)이 신제품 ‘IH 캠핑 그리들’을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8일 밝혔다.

자이글은 지난 7월 런칭 방송에서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IH 캠핑 그리들’의 시즌2 제품을 8일 11시 50분 NS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 이를 통해 주방 기기 시장 및 4조 원 규모의 캠핑용품 시장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IH 캠핑 그리들 시즌2’는 크기와 기능 그리고 활용성을 보강한 제품이다 8종의 다양한 열원에서 사용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시중의 일반 그리들과는 달리 전기레인지는 물론 인덕션(IH)까지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정용 가스불을 비롯 캠핑장의 바비큐용으로도 손색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자이글은 시즌2 제품 개발 당시 각 열원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크기를 찾아 그리들의 크기를 38cm 특대형으로 키웠다. 기존에는 그리들의 깊이가 얕아 국물 요리를 즐기기 어려웠다는 점을 개선해 구이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국물 요리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했다.

그리들 바닥을 두툼하고 넓게 제작했고, 통 주물 생산 방식을 고집하면서 이에 맞는 견고하고 단단한 외장 코팅을 개발하여 적용함으로써 열보존 능력도 뛰어나 음식의 맛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원적외선 방출시험을 완료했으며, 조리시 음식이 눌러붙지 않는 기능도 적용했다. 나이테 모양의 팬 오일 로드를 구성하여 구이시 발생하는 기름을 자연스럽게 흘러나갈 수 있게 했다.

자이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위드(with)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가 다가오면서 야외 활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IH 캠핑 그리들 시즌2’의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당장 해외여행이 급격하게 늘어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국내 여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이글 관계자는 “IH 캠핑 그리들은 4조 원에 육박한 캠핑시장과 가정 주방기기로도 활용 가능한 자이글의 기술력이 반영된 제품이다”라며 “편리하게 탕과 국물요리기까지 즐기고 싶은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업그레이드 제품인 만큼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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