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전문기업 이안(IAAN, 대표 이승호)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기술 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MWC 2025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행사로 ICT 및 하이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안은 이번 전시에서 디지털 트윈이 스마트 제조 및 산업 자동화에서 차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디지털 트윈 기반의 생산성 혁신 솔루션 및 혁신적인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안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원자력 산업 등 하이테크 제조 및 인프라 시설을 위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 및 파트너십 강화를 도모하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산업을 넘어 플랜트, 건축,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안이 한국관 부스에서 선보이고 있는 DTDesigner는 3D 모델링 기반의 설계, 시공, 운영, 유지보수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협업 플랫폼으로 XR(확장현실)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OPEX 절감과 CAPEX 최적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DTD square(3D BIM 모델 편집 및 시뮬레이션) △DTD AR(AR 기반 설비 검증 및 건설 진행 관리) △DTD on(실시간 다자간 협업 지원) △DTD builder & DTD guide(맞춤형 증강현실 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안 관계자는 “MWC 2025는 글로벌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 이안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스마트 제조 및 인프라 산업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소개하고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여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WC 2025에서 선보일 이안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이안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