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이노시뮬레이션(274400)은 한화시스템으로부터 '기뢰전 전투체계 디지털트윈 수중전술환경 전시체계 및 EOTS/AUV 모의운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9.4억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29년 11월까지 약 56개월이다.

이번 수주는 이노시뮬레이션이 2025년 1분기에 수주한 네 번째 국방사업으로, 1분기 누적 국방 분야 수주금액만 55억 원을 돌파하며 국방 시뮬레이션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기뢰전 전투체계에 적용될 디지털트윈 기반 수중전술환경 전시체계 소프트웨어(SW) 모듈 개발 ▲EOTS(Electro-Optical Targeting System, 전자광학표적추적장비) ▲AUV(Autonomous Underwater Vehicle, 수중자율기뢰탐색체)의 모의훈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이노시뮬레이션이 실제 전투체계에 탑재되는 SW를 개발하는 첫 사례로,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역량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시뮬레이션이 개발하게 될 디지털트윈 기반 수중전술환경 전시체계는 해군의 기뢰전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제 해양환경과 유사한 가상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작전 계획 수립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EOTS와 AUV 모의운용 시뮬레이션은 실제 장비 운용 전 훈련과 검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작전 수행을 지원할 수 있다.

이노시뮬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단순 시뮬레이션 훈련체계를 넘어 실전 전투체계에 직접 연동되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개발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는 첫걸음"이라며, "디지털트윈, AI, 실시간 전장 시뮬레이션 등 첨단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해양, 항공, 우주 등 미래 전장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축적해온 시뮬레이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 디지털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실전 전투체계 분야에서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유사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훈련 중심 시뮬레이션 비즈니스에서 탈피해 실전 운용 중심의 방위산업 SW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며, 국방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춘 핵심 파트너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기존 전투기, 전차, 함정 등 주요 유무인 무기체계 시뮬레이터 개발 경험과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실전 운용 소프트웨어 및 전투체계 시장 및 AI Agent 훈련 및 검증용 시뮬레이터 시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