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을 공식 초청하며 한·미 양국이 경제·기술·안보 전방위 협력 카드를 테이블 위에 올릴 전망이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단순 친선 방문이 아닌 “무역·첨단기술·방위비” 등 굵직한 현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 의제는 △한·미 FTA 조율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강화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 규제 완화 △대북정책 공조 등이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방위비 분담금 증액과 미국 내 한국 기업 투자를 연계한 거래형 협상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

양국은 AI·사이버 보안, 위성·우주 산업, 미사일 방어체계 등 미래 산업 협력도 심도 있게 다룰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한·미가 기술·안보 양축에서 새로운 빅딜을 도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