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의류 전문기업 호전실업이 친환경 필터 소재 전문기업 뉴라이즌과 신소재 개발 및 친환경 리사이클링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류 신소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폐원단 및 폐의류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사업에 협력한다. 뉴라이즌의 나노소재 기술과 호전실업의 섬유 기술을 결합해 기능성과 내구성을 높인 원단 신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원단을 뉴라이즌의 업사이클링 기술로 필터 소재 생산에 재활용하여 ESG 활동을 강화한다.

뉴라이즌은 세계 최초의 정전-나노 융합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클린룸, 자동차, 선박 등 다양한 필터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SCI평가정보의 기술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Ti-1' 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호전실업 박진호 대표는 "뉴라이즌과의 협력으로 OEM 중심에서 소재 및 원단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의류 사업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라이즌 이승욱 대표는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신소재와 친환경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